포사맥스 골다공증약 부작용 식도 궤양 및 턱관절 괴사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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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박제니 2024. 10. 13. 08:19

포사맥스정이나 포사맥스플러스디 등 다양한 골다공증약이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아무래도 여성들의 경우에는 폐경기 이후에 골모세포(골생성세포)의 활동이 줄어들고 파골세포(뼈파괴세포)의 활성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되어서 골다공증에 걸리는 일이 많습니다.

남성분들의 경우에는 노화에 따라,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좋지 못하신 분에게서 뼈 감소증이 유발되어, 골다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에 걸리게 되면 약물을 복용하면서 골감소 증상을 완화하도록 하는 게 필요합니다.

주로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라고 하는 제제가 사용되는데, 이것은 뼈파괴 세포의 활성을 줄여주는 효과를 줍니다.

뼈파괴 세포의 활성이 줄어들면 뼈에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이나 칼슘 수치가 줄어드는 골감소증이 발생하는 것이 줄어들게 되겠죠?

하지만 골다공증약은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잘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골다공증 치료제에 들어있는 성분은 주로 '~드로네이트(~dronate)'라고 하는 산성 성분입니다.

모두 비스포스포네이트라고 하여, 식전 30분~60분 전에 복용해야 하며, 복용 후 누우면 안되는 몇 가지 따라야만 하는 복용법도 있습니다.

골다공증 약 중 하나인 포사맥스정이나 포사맥스플러스디정도 모두 이러한 약제로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가 들어있습니다.

포사맥스 정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류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사맥스정의 성분과 효과

포사맥스정은 단일 제제 약물로, 알약 1개에는 알렌드로네이트 나트륨 수화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알렌드론산은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류 약물 중 하나로, osteoclast라고 불리우는 뼈파괴세포의 활성을 억제해주는 효과를 가집니다.

생소한 개념일 수 있지만, 뼈는 원래 매일 생성되고 파괴되는 기전을 통해 뼈의 상태가 유지됩니다.

단면을 보면 나이테 형태로 생겨져 있는데, 뼈는 뼈 생성 세포와 뼈 파괴 세포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면서 뼈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뼈가 만들어지기만 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뼈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울퉁불퉁하게 만들 수도 있고, 오로지 수정 없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뼈 파괴 세포는 만들어진 부분을 매끄럽게 수정하는 세포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노화에 따라 뼈 생성세포보다 뼈 파괴세포의 활성이 많아지게 된다면 뼈의 소실이 더 많아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포사맥스정의 유효성분인 비스포스포네이트 같은 것이 뼈파괴세포의 활성을 줄여 뼈가 소실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포사맥스정과 포사맥스플러스디정은 폐경 후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골다공증 치료 및 남성의 골다공증을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모든 골다공증약에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고 주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포사맥스에 들어있는 알렌드론산은 '-산'으로 끝나는 것을 알 수 있듯이 acid 성분의 약물입니다.

따라서 산성일 때 체내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식전 30~60분 전에 복용하여 위산이 존재할 때 약물이 흡수가 더 잘 되도록 유도해줍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약물 복용 후 누우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산성 물질이기 때문에 위로 들어간 약물이, 누었을 경우 식도로 다시 나와서 식도 자극을 매우 심하게 할 수 있고 식도에 달라붙어 궤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복약지도를 할 때, 약물 복용 후 집안일을 하시면 괜찮다고도 알려드리는 편입니다.

중요하게 봐야 할 부작용 중 하나는 턱관절 괴사 부작용입니다.

일반적으로 이것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을 장기간 복용할 때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치과에서 임플란트 등을 계획할 때에도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하고 있는지 물어보곤 합니다.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부작용에 대해 주의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