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 재건축 크한목(크로바, 한마루, 목련)과 한가람, 수정타운
대전시도 노후 아파트가 상당히 많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세종시와 도안 신도시로 대거 이뤄졌기 때문에, 해당 지역으로의 집값이 많이 올랐음을 알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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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충청도의 핵심 지역이 대전인 만큼, 대전시에서 이뤄지는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전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둔산동 재건축이 사람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둔산동은 전통적 강자이기 때문입니다.
인프라를 비롯하여서 학군, 사람들 수준까지 충청도 최고라고 말할 수 있기 떄문입니다.
크로바, 한마루, 목련아파트
대전의 대장 아파트를 언급할고 하면 '크한목'이라고 다들 맞춰서 말할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대전에서 대형 학원가가 모여있는 곳이 바로 둔산동이기 때문입니다.
둔산동에 있는 중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한다고 하면 최상위권 대학을 갈 수 있다고 예상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죠.
크로바 아파트는 1992년도 지어진 것을 감안하더라도, 49평 기준으로 해서 24억까지 올랐기 때문에 똘똘한 한 채, 특히 충청도 최고의 1채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도 현재 사람들의 관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둔산 숭어리샘에 정말 몇 년 만에 이뤄진 신축인 둔산자이아이파크가 청약을 시작해서 완판이 이뤄졌습니다.
숭어리샘이 7억이 넘기 때문에 대전 아파트 치고는 꽤나 비싸다고 하지만 평균경쟁률 58:1인 만큼, 이 아파트를 가지고 이뤄지는 경쟁이 어마무시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둔산의 끝자락이라고 해도 역시 둔산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둔산동에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도 얼마나 높은지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1기 신도시 특별법이 있어 현재 크로바 아파트, 한마루 아파트, 목련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기대가 높아지게 됩니다.
현재 크로바 아파트의 용적률이 229%이기 때문에 사업성이 그렇게 높다고 까지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긴 하지만 말입니다.
만일 재건축이 시작된다면 거의 1:1 재건축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공공기여를 70% 정도만 준다면 용적률을 450%까지 늘려주는 게 현재 1기 신도시 특별법이기 때문입니다.
대전의 경우 꽤나 오랫동안 저평가 되었다가 갑자기 오르게 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원래 이렇게까지 올라가지 않았지만, 아이들의 미래와 삶의 편리성을 생각했을 때, 둔산동만한 인프라는 대구 범어동과 같이 특수한 지역에서만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현재 가격이 24억까지 치솟았지만, 재건축이 된다면 향후 더 올라갈 여지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점점 최상위권 대학에서 지역할당제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오를 여지가 좀 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가람 아파트, 수정타운 아파트 의외로 높은 가능성
한가람과 수정타운 아파트는 둔산동 가장 핵심 지역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입니다.
특히 한가람 아파트는 수정타운 보다도 좀 더 둔산동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고, 탄방역과도 가까이 있어서 교통마저도 좋게 되어 있죠.
둔산 자이의 경우, 한가람에서 밑으로 떨어지는 지역에 있기 때문에 경사길이 심하게 아래로 내려가면 얻을 수 있는 지역인 것에 반해, 한가람 아파트는 평지로 여름에 비오는 계절에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한가람 아파트는 원래 임대아파트로 시작한 아파트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한가람과 수정타운 모두 주차도 어렵기 때문에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여러가지 불편함에 일에 휘둘릴 일이 많죠.
그런 불편함이 가격에 아무래도 반영되어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미래 가치를 생각한다면 한가람과 수정타운은 향후 가격 상승이 크게 기대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부동산이라는 게 원래 사람들의 선호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인데 아무리 아파트가 지어진다고 한들 인프라가 새로 지어지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무언가가 들어오는 것은 어렵습니다.
특히 전철역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만일높은 가격 때문에 크한목이 어렵다면 재건축 이슈가 함께 따라갈 수 있는 한가람이나 수정타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