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발 잘 듣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전문의약품

약사 박제니 2024. 9. 12. 22:18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음 접하거나 어떤 약을 복용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에 하나는 바로 이것입니다.

한마디로, 약발이 잘 듣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 하신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시장에 발기부전 치료제가 너무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어떤 약물을 선택해야 할지, 혹은 어떤 약물을 처방받아야할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사실 처방의 영역은 비뇨기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환자의 병력을 청취한 다음에 적절한 것을 처방을 내어 주실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복용할 약물이 어떤 것인지도 궁금할 수 있다고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발기부전 치료제인 PDE5 inhibitor 계열의 유효 성분을 기준으로만 따진다면 6가지 정도가 존재하고, 제네릭을 포함한 약물을 용량 별로 다 따져본다면 200가지 이상이나 됩니다.

그렇다면 약발이 잘 듣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어떤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시간 나눌 주제는 아래 포스팅과 연관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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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의 '약발'이란?

자신에게 딱 맞는 약발 좋은 발기부전 약물을 고르기 위해서는, 먼저 약발의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하는 것부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발기와 관련된 역량 중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판단하는 게 중요합니다.

크게 발기부전을 치료할 때 중요시하는 영역은 2가지가 있는데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위 2가지 기준에 따라서 발기부전 치료제의 우열을 가릴 수가 있는데, 성분에 따라서 크게 2가지 계열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아그라를 대표로 하는 '실데나필 sildenafil' 성분, 그리고 시알리스를 대표로 하는 '타다라필 tadarafil' 성분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물론 바데나필(vadenafil) 등 다른 성분들도 대략적으로 4가지 존재하지만, 대부분 실데나필이나 타다라필과 비슷하기 때문에 굳이 나눌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은 발기 시간과 발기 강직도에 따라 비교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중에서 어떤 게 더 단단하게 발기를 하게 해줄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실데나필 성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실데나필 제제를 복용한 사람들이 좀 더 묵직하고 빳빳하게 발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을 합니다.

50대 남성 환자분 중에서 팔팔정 50mg을 복용하고서 '20대 중반으로 돌아간 거처럼 묵직하게 발기를 할 수 있었다'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실데나필 제제(비아그라정, 팔팔정)이 타다라필 제제(시알리스정, 센돔정, 구구정)보다 더 강하고 단단하게 발기를 시킨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실데나필 제제와 타다라필 제제 중에서 약효가 더 오래 지속되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타다라필로 만들어진 약물입니다.

물론 실데나필도 거의 반나절 정도는 약효가 유지되기 때문에 결코 짧은 시간이라고 말하기 어려운데, 타다라필로 된 약물은 거의 36시간까지 약효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여기에서 말하는 약효 지속시간은 성적 자극이 주어졌을 때 발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발기부전 치료제를 먹는다고 해서 성적 자극이 있든 없든 계속 발기한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래서 타다라필로 만들어진 약물은 금요일 복용하면 일요일 밤까지 발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되돌려주는 약물이라고도 유명합니다.

따라서 한번 복용하고 오랫동안 발기를 할 수 있으려면 타다라필 제제인 시알리스나 센돔, 구구정을 복용하시는 게 더 적합하다고 판단합단.

지금까지 정리한 발기부전 치료제 약효를 아래처럼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