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부터 발기부전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아집니다.
남성은 노화가 진행되고 기저질환이 생기면서 발기부전 문제에 맞닥뜨리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성기능 관련 문제를 접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비아그라(viagra)가 아닐까 합니다만, 사실 요즘은 다양한 발기부전 치료제가 나와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합한 약물을 복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발기부전 치료제를 알아보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기부전 치료제 종류
비아그라와 팔팔정은 같은 성분의 약이고 시알리스와 구구정도 같은 성분의 약입니다.
화이자 제약에서 나온 오리지널 약품인 비아그라와 릴리에서 나온 시알리스가 모두 특허가 만료되었기 때문에 제네릭 약품(오리지널 약품 레시피를 합법적으로 카피하여 제조한 약물)이 생긴 것입니다.
구분 | 비아그라, 팔팔정 | 시알리스, 구구정 |
주성분 | 실데나필 sildenafil | 타다라필 tadalafil |
오리지널 | 비아그라(Viagra) | 시알리스(Cialis) |
제네릭 | 팔팔정 | 구구정 |
약효 발효 | 30분~60분 | 30분~40분 |
복용 시간 | 관계 15~40분 전 | 관계 1~2시간 전 |
지속 시간 | 4~8시간 | 1일~3일 |
음경 강직도 | 비아그라, 팔팔정 >> 시알리스, 구구정 (음경 강직도가 어느 정도 괜찮다면, 굳이 이 점에 대해 깊게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 |
상호작용 | 지방 성분과 상호작용하므로, 가능한 한 공복에 복용 | 식사와 관계 없음 |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법
발기부전 치료제는 종류에 따라서 어떻게 복용하는지 다릅니다.
가장 먼저 실데나필 성분이 들어간 비아그라와 팔팔정입니다.
비아그라와 팔팔정은 비교적 약효 발효가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관계에 대응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30분 정도는 걸리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관계가 예상되는 시기에 복용하시면 좋습니다.
문제는 무언가를 드시고 약물을 복용하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실데나필 성분은 지방성분이 있을 경우, 체내 흡수가 더뎌지게 됩니다.
쉽게 말해, 고기를 구워먹고 팔팔정이나 비아그라를 복용하면, 지방 성분들 때문에 체내에 발기부전 치료제가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출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공복에 약물을 복용하셔야 하며, 만일 공복이 아닌 경우 가능한 한 지방질이 없는 음식을 복용하신 후 약물을 복용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반면 시알리스와 구구정은 타다라필이라는 성분으로 되어 있어서 조금 다른 복용법과 특징을 갖습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음식물과 상호작용하지 않는 분자구조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관계를 가지려는 파트너와 식사를 하고 나서라도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알리스와 구구정도 비아그라나 팔팔정에 비해 다소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약효 발현시간과 음경 강직도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타다라필은 실데나필에 비해 약효가 조금 늦게 발현됩니다.
일반적으로 복용한 후 30~60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환자들에게 알아본 결과 대략적으로 1시간 전에는 복용해야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강직도 방면에서는 2가지 성분의 약을 모두 먹어본 사람들에 따르면 확실히 비아그라나 팔팔정이 좀더 딱딱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강직도라는 것이, 구체적인 수치로 말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다소 주관적인 의견으로 판단되긴 하지만 그러한 단점이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치매 예방에도 좋은 발기부전 치료제
발기부전 치료제들은 모두 PDE5 inhibitor로, 해면체에 있는 혈관이 좀 더 오랫동안 충분히 커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약들은 현재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개발되어 오곤 했었는데 최근에는 새로운 약효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완전한 허가증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가 진행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비아그라, 구구정, 팔팔정, 시알리스 모두 PDE5 inhibitor인 만큼, 이 약물들로 인해 향후 치매를 예방할 수 있고 발기부전도 함께 완화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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