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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질염에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후기, 효과

약사 박제니 2024. 10.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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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은 은근히 남들에게 말하기 어려운 게 아닐까 생각해요.

아무래도 은밀한 공간이기도 하고, 괜히 잘못 말하다가는 상대방이 좋지 못한 시선으로 판단할까봐 걱정되는 부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남자친구한테는 어떻게 말은 할 수 있지만, 가능한 한 말하고 싶지 않아지는 게 저 뿐만이 아니겠죠?

 

하지만 질염은 적시에 치료해야하는 질환인 만큼 숨기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아픈 것보다는 빨리 낫는 게 중요하니까요.

 

세균성 질염의 특징

질염은 크게 4가지로 나뉩니다.

위축성 질염이라고 하여, 폐경기 이후에 질분비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발생하는 질염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모두 감염성 질염입니다.

 

각 질염 별로 분비물이 특징적인 색깔이 나타나는데, 칸디다성 질염은 우유나 치즈가 응고한 색깔의 냉이 나오고,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녹색이나 붉은 빛이 나타나는 분비물이 나타납니다.

세균성 질염은 생선 썩은내가 나면서 누르스름한 색깔의 분비물이 나타납니다.

세균성 질염에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후기, 효과

 

질염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균성 질염에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후기, 효과

 

질염에 걸리는 이유는 바로, 질내 존재하는 바실러스 유산균이 줄어들어서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혹은 파트너와 과도하게 많은 성적 관계를 갖는다거나 질 세정을 너무 많이 했을 때 발생하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 무분별하게 여러 대상과 성적 관계를 가질 경우, 이러한 위험에 더 노출되기 쉽습니다.

적어도 한 사람과만 관계를 가진다고 하면, 성병에 걸렸을 경우 파트너와 함께 치료하는 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경우, 일반적으로 남성들에게는 큰 문제가 나타나지 않지만 여성에게는 꽤나 고통스러운 질염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적 관계를 통해서만 전염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할 것입니다.

 

평소에 주기적으로 질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질 내부에 정상 세균총인 유산균이 잘 자라도록 해주어, 질내 pH가 산성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적절한 살균은 필요하되 너무 잦은 질 세정은 질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지양하는 게 필요하겠습니다.

 

세균성 질염의 보조치료 지노베타딘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후기를 적어 나가 보겠습니다.

갑자기 외음부가 따끔따끔하고 작열감이 느껴져서, 뭔가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뜩이나 요즘 날이 좀 춥기도 하고 운동하느라 레깅스 같이 타이트 한 것을 많이 입었었는데 그게 영향을 미친 것 같았죠.

 

평상 시에 질유산균 제제도 열심히 먹었는데, 업무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은 세균성 질염을 유발하는 거 같더라고요.

솔직히 세균성 질염이 걸릴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주된 치료제로 세나트리플을 사용하였습니다.

질정이기 때문에 밤에 자기 전에 1알 넣으면 되고, 처음에는 세균성 질염인지 어떤 질염인지 감이 안왔기 떄문이죠.

 

 

세나트리플, 질염 약국약으로 질염 종류 3가지 한번에

오늘은 질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아무래도 질염은 여성들만 가지고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남성분들은 잘 모르실 수 있을 거 같아요.질염에 걸리면 질 주변이 간지럽고, 따갑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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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사용한 것이 바로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후기'의 주인공인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입니다.

약간 짙은 검붉은색의 약액이 있습니다.

0.03%로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애 물 1L에 3mL의 지노베타딘을 넣어서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너무 차가우면 놀랄 수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 1L를 기준으로 약액을 섞어서 세정했습니다.

 

포비돈 요오드이기 때문에 자극이 세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좌욕을 하는 것처럼 근육이 이완되는 느낌도 들고, 외음부가 가려운 게 가라앉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살균이 주 목적이기 때문에, 아마 균들도 많이 죽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균성 질염에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후기, 효과

하루에 아침, 저녁 2번으로 샤워 후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을 사용했습니다.

질염에 감염되었을 경우, 하루 2번이 보통 사용하는 방법이고 단순한 세정에는 1주에 1~2번이 적정한 사용 빈도입니다.

자기 전에는 세나트리플 질정을 1정 삽입하는 것으로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대략적으로 일주일 정도 치료하는데 시간이 걸린 거 같네요.

1주 지나자 많이 나아졌고, 질 분비물도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들 같은 경우에는 질염이 자신도 모르게 생기는 만큼, 질염에 잘 걸리지 않도록 상비약처럼 질정과 질세정제를 가지고 있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도 이번 기회로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을 가져다 놓기로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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