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갱년기 영양제 남성호르몬 높여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을 아실까요?

여성의 갱년기는 여성호르몬 급감에 의해 폐경이 이뤄지면서 발생하는 것이라면 남성의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이 완만하게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노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마주하는 게, 성호르몬 저하에 따른 신체 변화이기는 하지만 남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 것은 결국 의욕 저하, 발기부전, 우울감 및 상실감 등이 연달아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성 호르몬이 건강에 미치는 정도

남성 갱년기에 나타나는 남성호르몬 저하는 어떤 문제를 일으킬까요?

가장 먼저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라고 알려진 남성호르몬은 성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황체형성호르몬(LH)라고 하는 신호분자의 자극에 의해서 고환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테스토스테론입니다.

 

이렇게 고환에서 만들어진 테스토스테론은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전달되어 각 장기와 조직에서 테스토스테론의 신호전달에 의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정자의 생성 및 성숙에 필요한 신호전달은 물론, 음경, 고환, 전립선에서 원만한 성기능이 이뤄지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충분히 많은 사람의 경우, 발기가 단단하고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이런 역할을 하는 테스토스테론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정점을 찍고, 30대 후반부터 조금씩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매년 1% 정도 감소하며, 40대 중반 이후가 되면 많은 남성에서 남성호르몬 부족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갱년기가 일찍 찾아온 중장년 남성의 경우, 30~50% 정도가 남성호르몬 농도 부족으로 성기능에 문제를 맞닥뜨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호르몬 감소 원인

그렇다면 노화 이외에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대표적인 4가지 원인을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남성호르몬을 비활성화하는 SHBG의 증가

2. 여성호르몬 분비의 증가에 따른 남성호르몬의 상대적 농도 감소

3. 남성호르몬 분비를 유도하는 LH의 감소

4. 대사 질환으로 인한 남성호르몬 수치 감소

 

특히 4번째 원인은 생활 습관적인 문제가 있는데, 고열량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대사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테스토스테론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근육량과 체지방량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성 갱년기에 접어든 남성들의 몸을 보면 예전보다 살집이 있고, 심지어 비만인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또한,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게 되면 의욕 상실 및 기력 저하등이 일어납니다.

성적 능력도 확연히 감소하게 되는데, 성욕이 감소하고 발기부전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발기부전 환자 중에 약 40~50% 정도는 조루증까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의 한 의학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의 연령에 따른 발기부전은 40대 이상에서 33.5%, 50대 이상에서 64.6%, 60대 이상에서 85.8%가 있다고 합니다.

 

남성호르몬 분비 촉진을 위해

테스토스테론 분비로 인한 남성 갱년기 및 발기부전 등 성기능 저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입니다.

고열량 음식 섭취를 줄이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며 체지방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을 억제해줘야 합니다.

 

갱년기 남성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대표적인 것은 MR-10(민들레등복합추출물)입니다.

MR-10은 민들레에서 추출한 루테올린(luteolin)이 0.06mg/g이 들어있고, 루이보스에 들어있는 이소오리엔틴(isoorientin)이 0.18mg/g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남성 고환에 있는 세포에서 남성호르몬 합성을 촉진하도록 관여하여 신호 전달 체계를 활성화 시켜 궁극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의 합성을 증가시키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MR-10을 주원료로 한 남성갱년기 건강기능식품이 꽤나 있었던 거 같은데 최근에는 찾아보기 힘들게 된 거 같습니다.

 

정관장에서 홍천웅칸이라는 건강기능식품이 MR-10을 포함하고 있는데, 정관장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홍삼, 옥타코사놀 함유 유지, 아연, MR-10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나머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만 보더라도 확실히 남성 갱년기 건강에 초점을 둔 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발기부전 치료제에 의지하기보다, 적절한 건강기능식품 섭취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발기부전 등 갱년기 증후군을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