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뻑뻑 안구건조증 안약 옵타젠트 성분, 효과

요즘과 같이 환절기에는 안구건조증으로 여러번 쓸 수 있는 안약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깥에는 수분이 부족하고, 실내에서는 슬슬 문을 닫고 난방을 켜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특히, 핸드폰을 많이 보시거나 유튜브 쇼츠 같은 것을 중독된 듯이 보시는 분이라면 더더욱 안구 사용이 많기 때문에 건조함을 느끼기 십상입니다.

 

이럴 경우에 약국에 방문하시어 눈이 뻑뻑할 때, 쓸 수 있는 안약에는 무엇이 있는지 여쭤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반의약품으로 나오는 인공눈물과 같은 안약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고가의 안약부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의 안약도 나와있죠.

그중에서 옵타젠트 점안액은 비교적 젊은 사람들부터 노인분들까지 누구든 편하게 고를 수 있는 약물입니다.

 

성분도 단순하게 되어 있고, 사용 또한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노인분들도 잘 쓰시는 듯 합니다.

 

옵타젠트액 성분

 

눈이 뻑뻑할 때 쓰는 안약인 옵타젠트 점안액에 들어있는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포비돈 20mg/mL

약액 1mL에 들어있는 들어있는 유효성분은 딱 1가지로 포비돈(povidone)이라는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포비돈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빨간색 소독약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꽤나 많을 듯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포비돈은 그 포비돈과는 다릅니다.

 

소독약으로 쓰이는 포비돈은 정확하게 말해서 '포비돈 요오드(povidone iodine)'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포비돈이라는 분자 구조 내에 요오드 이온을 가둬두어서 요오드가 천천히 나오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요오드가 만일 갑작스럽게 많이 방출된다면 큰 반응성으로 인해 큰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오드 이온은 자극성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빨간약 포비돈 요오드를 소독약으로 적용할 경우, 천천히 분비되는 요오드 이온으로 인해 자극성은 적지만 살균력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옵타젠트 점안액에 들어가는 '포비돈'은 단순한 고분자 물질로서 수분을 빨아들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구 표면에서 수분이 증발되어 눈이 뻑뻑하게 느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옵타젠트 안약이 물리적으로 수분이 날라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옵타젠트 점안액의 특징

 

옵타젠트 점안액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구건조증 안약답게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눈이 뻑뻑해지는 것을 완화해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물리적인 증발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여러가지 약 성분이 들어간 것을 걱정하시는 분들에게는 심리적인 안심을 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액이 눈 위에 점적된 후, 일시적으로 눈이 뻑뻑해지는 것이 완화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만, 지속시간이 조금 짧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문의약품으로 나오는 히알루론산 점안액의 경우 약효가 좀 더 오래가기 때문에 그것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안구건조증 완화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고 느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사용법이 간단하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투명한 액체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눈 위로 물을 떨어뜨린다는 느낌으로 쓰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1일 4~6회 정도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