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시면 발기부전 걸릴까? 카페인과 발기부전의 상관관계

현대인들에게 커피는 어쩌면 필수품처럼 여겨지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출근 할 때, 혹은 점심 먹고 나서 아메리카노나 라떼 등등 다양한 커피를 들고 회사에 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남성분들 중에서 커피를 먹으면 발기부전이 생길 수도 있다는 염려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사실 전세계적으로 커피가 남성 음경에 발기부전에 미치는 지에 대한 커피의 발기에 대한 영향과 관해 다양한 연구를 해 왔습니다. 
커피의 주요 성분인 카페인(caffeine)이 혈류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커피의 잔틴(xanthine)계 알칼로이드인 카페인은 사실 혈류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주고 혈관을 확장하는 역할을 하여, 발기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발기부전이 잘 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일례로 2015년에 이뤄진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23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는 남성들에게서 향후 발기부전을 겪을 확률이 줄어들었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카페인이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음경으로의 가는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를 줄 수 있어 발기부전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발기 장애 완화를 유발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커피가 좋은 효과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오히려 사람에게 불안감이나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장이 두근거리게 하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 오히려 신체의 전반적인 혈압을 높여, 남성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혈압이 높아지는 게 오히려 음경 해면체에 악영향을 주어서 발기가 잘 되지 않게 만드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본다면,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발기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본인의 현 상황에 맞춰 커피를 조절해 가며 마시는 것이 이롭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