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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레돌민, 불면증 이유와 불면증 극복 방법 약국 불면증 약

by 약사 박제니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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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 원인이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분들에게서 불면증이 잘 나타나곤 하죠.

저도 요즘 이래저래 생각할 게 많고 신경쓸 것도 많다 보니, 불면증이 생기는 거 같아요.

그렇다고 스틸녹스 같은 수면제를 주구장창 먹을 수도 없으니 말이죠.

불면증에 걸리면 하루 종일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불면증 이유  

불면증은 도대체 왜 생기는 것일까요?

의학적으로 불면증을 불면장애 혹은 수면장애라고도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불면증 이유로는 생활리듬이 바뀌는 것이 있습니다. 회사가 바뀐다거나 혹은 주로 생활하는 환경이 바뀔 경우에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지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예로는, 시차가 달라진다거나 여행을 갔는데 잠이 안오는 그런 상황을 떠올릴 수 있겠죠.

이런 불면증 이유는 비교적 경미한 것으로, 불면증 증상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며칠 지나면 금방 호전되는 편이랍니다.

하지만 만성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면증은 고치기 어려워집니다.

왜냐하면, 통증, 두통, 호흡곤란, 관절염 등의 문제가 심각할 경우, 고통으로 인해 잠들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수면제 장기복용으로 인한 불면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스틸녹스 장기 복용은 불면증 악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제 내성으로 인한 것인데, 스틸녹스(졸피뎀)나 BDZ계열 수면제를 먹으면 단기간으로는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오히려 수면 단계가 급격히 변화되어 하루종일 졸리지만 잠은 못드는 그런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호르몬 변화나 스테로이드 등 약물 복용으로도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불면증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고, 그것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달라진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스틸녹스 부작용  

스틸녹스(성분명 : 졸피뎀)은 대표적인 병원 처방 수면제 중 하나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수면제와 수면유도제를 헷갈려 하는데, 수면제는 수면유도제보다 훨씬 강력하게 수면에 빠져들도록 만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곤 하죠.

 

스틸녹스는 의사도 한번에 최대 28일치밖에 처방을 낼 수 있는 꽤나 조심스러운 약물입니다.

왜냐하면 스틸녹스는 뇌에서 강력한 진정효과를 유발하여, 하루종일 정신이 멍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틸녹스는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내성이 생기게 하여서, 복용 초기에는 수면이 잘 들지만, 약을 복용하면 복용할 수록 오히려 잠을 잘 못 청하게 되는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틸녹스에 중독된 사람들의 경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집중을 못하게 됩니다.

제가 본 환자 중에서는 스틸녹스를 오랫동안 복용하여 수면장애 및 환시 증세가 나타났고, 멜라토닌까지 복용했는데도 잠이 오지 않아서 힘들어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레돌민은 수면의 질을 개선시키는 일반의약품입니다.

  레돌민 수면 개선제  

불면증 극복방법으로 위에서 언급한 전문의약품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불면증 극복방법으로 수면제를 궁극적인 해답으로 볼 수 없는 것은, 아마도 수면제는 내성이 생기는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수면의 질을 궁극적으로 개선시키는 생약제제인 레돌민이 불면증 극복방법으로 좋은 방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스틸녹스처럼 부작용이 심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레돌민은 길초근과 홉이라는 2가지 생약으로 만들어진 일반의약품입니다. 예로부터, 길초근과 홉은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약으로 오랫동안 써 왔습니다.

물론 여느 생약 제제처럼 몇 개월 정도 장기 복용을 해야 수면의 질이 개선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꾸준히 복용해 나간다면 확실하게 신체가 수면리듬에 잘 적응되도록 바뀌어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길초근에 들어있는 valerenic acid와 홉에 들어있는 xanchohumol이라는 물질이 진정을 유발하는 GABA수용체에 작용하여서 수면에 접어들게 합니다. 커피의 caffeine이 GABA수용체를 차단하여서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정 반대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약국에 찾아오시는 손님들께 불면증 극복방법으로 자주 권해드리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약국 불면증 약 종류를 알아보면 좋을 거 같네요.

  약국 불면증 약 종류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약국 불면증 약 종류는 크게 2가지 입니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이뤄진 수면유도제, 길초근과 홉으로 만들어진 수면 질 개선제 레돌민, 이렇게 2개로 볼 수 있죠.

이 중 약국 불면증 약으로 가장 잘 다뤄지고 있는 것은 항히스타민제가 아닐까 싶네요.

 

항히스타민제는 원래 히스타민에 반응하여 일어나는 알러지반응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약물인데, 뇌로 전달되었을 때 진정효과를 유발시키기 때문에 수면에 접어들게 할 수 있습니다.

약국 불면증 약은 기본적으로 전문의약품보다는 안전성이 높은 것들로, 상대적으로 경미한 부작용들이 있습니다. 진정효과와 더불어 콧물이 잘 나오게 되지 않거나, 목이 마른다거나 혹은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독시라민 제제가 디펜히드라민 제제보다 좀 더 부작용이 강하게 나타나는 편이기도 합니다.

 

아졸, 자멘쏙 등 여러가지 약국 불면증 약이 있으니 약국에 방문하시어 약사님과 말씀을 나눠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장기복용을 하시는 분이라면 레돌민과 같은 수면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안전한 의약품을 드시는 게 권유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매사에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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