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청소년 우울증이라고 혹시 아실까요?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적지 않은 수의 아이들이 우울증이나 조울증, 조현병 등 다양한 정신 증상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회 자체가 극도의 경쟁을 추구하고 있고,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도 못하는 아이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사랑으로 낳은 아이들이건만, 저희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과목에 대해 남다르게 공부를 해야만 하는 현실을 보면 좀 안타깝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어떻게 보면 공부가 다가 아닌데, 원하는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공부를 잘하고 성적이 좋아야만 가능한 것이 있기 때문에 공부에 목매야하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집안에서의 문제도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발달에 문제를 줄 수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아이들은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부모님들이 싸운다거나 경제적 혹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심리적인 문제를 주게 된다면, 아이들의 정서적 치료가 시급할 수도 있죠.
아동청소년 정신질환 실태
WHO(세계보건기구)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아청소년의 20% 정도가 정신질환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의 10명 중 2명이 아동 청소년 정신질환을 앓고있다는 것이죠.
굉장히 높은 수치가 아닐까 싶네요.
더 큰 문제는 성인 정신질환 환자의 50% 정도가 소아청소년기(만 14세 이전)에 발생한 정신질환을 그대로 가져간다고 합니다.
정신질환이 발생하였을 떄, 즉각적이고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해당 질환으로 지속적인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사업
파주시 정신건강지원 복지센터처럼 경기도 및 전국 시도광역시의 정신건강지원 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정신건강 질환은 상담만으로도 고가이기 때문에 질환을 앓고 있어도 제때 치료를 하지 못하는 가정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나 저소득층이나 차상위 계층에서는 더더욱 이런 문제가 심하죠.
그런데 전국 시도광역시에서는 소아 청소년의 정서 및 행동 검진과 심층 사정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강점과 난점 테스트(SDQ),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평가, 인터넷 중독 척도, 불안 정도, 학교폭력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이에 따라 지역 자원 연계 및 저소득층 정신건강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주시의 경우 파주시 정신건강 복지센터에서 진행합니다.
다른 지역의 경우, 해당 관할 지역 내 정신건강 복지센터에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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