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용각산 가격, 효과, 용각산 쿨과립과 비교하면 어떨까?

약국에서 용각산은 스테디셀러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꾸준히 사람들이 찾는 약입니다.

용각산은 원래 일본에서 만들어진 약으로, 만들어진지 200년이 넘을 정도로 오래된 역사를 가집니다.

일본에선 류카쿠산이라고 합니다. 용각산(龍角散)을 일본식 발음으로 말할 때 류카쿠산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일본의 동북지역 아키타현의 후지이라고 불리는 가문에서 만든 약이라고 합니다.

현재 일본 용각산의 사장은 창업주 후지이 겐신의 5대손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일본 용각산 회사인 류카쿠산과 제휴 계약을 맺은 보령제약에서 내놓는 것으로, 한국에서도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역사가 오래된 거 같습니다.

약국에서 다뤄지는 용각산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용각산의 효과

용각산은 상한론에서도 나온 약입니다. 상한론은 감기와 같이 추위가 몸을 해치는 증상에 대해서 정리한 의학 고서로, 내열이 찼을 때와 몸이 추울 때, 그리고 콧물이 나올 때 등등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 어떠한 치료를 해야하는지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중 감길탕이라고 있는데, 목이 불편하고 기침을 할 때, 그리고 객담이 많을 때 사용하는 약 중 하나입니다.

이 감길탕을 기본 베이스로 하여서 세네가근, 살구씨를 넣어 만든 것이 바로 용각산입니다.

세네가근(뿌리)은 겐티아나근과 유사한 한약으로,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예전부터 기침과 객담 등에 사용했던 생약입니다.

그리고 살구씨는 기침과 천식 등에 사용하는 생약입니다.

약국 용각산은 이러한 생약제제가 들어간 일반의약품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약국 용각산 가격

약국 용각산은 종류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소리가 나지 않는 캔으로 되어 있는 구형 용각산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용각산이지요.

이 용각산은 작은 플라스틱 수저로 퍼 먹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먹기 편하도록 나온 용각산 쿨 과립이 있습니다.

레모나처럼 한포 한포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들고다니기 좋고, 과립이기 때문에 물이 없더라도 목넘김이 좋습니다. 입에 들어가는 순간 시원하게 녹는 형태로 되어 있죠.

그리고 요즘 사람들의 입맛에 거슬리지 않도록, 민트, 복숭아, 민트커피 3가지 종류의 맛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단순한 민트 맛이 나은 거 같습니다.

아래 가격은 저희 약국에서 다루는 것으로, 일반의약품인 만큼 약국마다 책정한 게 다를 수 있습니다.

용각산 25g	5,000 원
용각산 55g	9,000 원
용각산 쿨 과립 18포	6,500 원
용각산 쿨 과립 50포	17,000 원

용각산 주성분

용각산은 4가지 주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감길탕 베이스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감초, 길경이 기본적으로 들어있고, 추가적으로 세네가근과 행인이 있습니다.

이 4가지는 진해거담제로서 객담의 배출이 잘 될 수 있도록 섬모운동이 잘되도록 도와주며, 객담이 좀 더 묽게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한약재로 이 네가지가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진해거담제로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의 염증이 가라앉게 도와주어서 기침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준답니다.

하루에 3~6 수저 정도 복용하시면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용각산 쿨과립에는 노스카핀이라는 성분이 추가되어 있기 때문에 만 3세 이하의 소아는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 나이	1회 복용량
만 7~11세	1/2포
만 11~15세	2/3포
만 15세 이상	1포